널 보면 내 맘이 아파
항상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내 사랑 다 줘도 모자란데
아직도 널 힘들게 해
너의 눈가에 맺혀진
그 눈물을 말없이 바라보면서
아무런 위로도 할 수 없던
내 마음이 너무도 아파서
그저 너의 어깨를 두드리며
힘내라는 말을 네게 했지만
되려 나를 보며 웃어주던
그 눈빛이 고마워서 울었어
내 곁에 있어줘 난 말할
수 없었지
널 볼 수 없는 단 일초도
난 불안해 하면서
저 문이 열리고 또 니가
들어올 때
너 어디 갔다 왔냐면서
난 화를 냈었지만
널 보면 내 맘이 아파
항상 나를 보며 웃어 주는 너
내 사랑 다 줘도 모자란데
때론 널 힘들게 하고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오직 나를 위해 살아가는 너
사랑이 너무도 힘들까봐
고맙다는 말도 못해
항상 하나뿐인 친구라며
우정마저 네게 모두 맡긴 채
가끔 바쁘다는 핑계로
난 너희들을 잊고 살아 가지만
니가 곁에 있어 웃고 있는
원래의 그 모습을 볼 때면
너에 위대한 그 사랑 앞에
나도 몰래 고개를 숙이지
넌 항상 날 위해 내 손발이
돼주고
넌 언제나 나의 뒤에서
내 그림자를 밟지
사랑이란 벌로 난 너를
가둬둔 채
난 한번도 네게 고맙다는
말조차 못했어
널 보면 내 맘이 아파
항상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내 사랑 다 줘도 모자란데
아직도 널 힘들게 하고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오직 나를 위해 살아가는 너
사랑이 너무도 힘들까봐
고맙다는 말도 못해
사랑한다 송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