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아무렇지 않을 거라 믿겠지
너 가는 길에 얼마만큼 울었는지 모르면서
사는게 힘들다며 고개 떨구던 너
그것조차 받아줄수 없었던 내가
널 기다려왔단 말 할 수 없었던 걸 아니
가슴 저며왔었던 날 아쉬워 했던 말 모두다 끝인 거니
넌 알지 못할 거야 너 없는 어둔 밤에 난
사랑한다 몇 번이나 고백한지 몰라
손에 잡힐 듯한 널 그리며
견딜 수가 없는 그 날 오후를 보내야만 했었나
그저 너의 곁을 나 스쳐가지만 미치도록 네가 그리워
넌 아직 모를 거야 너 없는 세상에 난
사랑한단 말 대신에 눈물만을 흘려
꿈속에서라도 널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