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었지
습관처럼 다가오는 시간
너를 보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
보고 있었지
처음인듯 생소한 그 눈빛
어떤 변명도 들어줄 것
같진 않았지
이제는 그만
너무 슬픈 소리는 내지마
웃는 얼굴로 나를 놓아줘
듣고 있었지
초점없이 멍해진 눈으로
예감 했지만
이럴 수 밖에는 없었지
울고 있었지
엄마 손을 놓친 아이처럼
니가 주었던
반지를 돌려주었지
이제는 그만
너무 슬픈 소리는 내진 마
웃는 얼굴로 나를 놓아줘
이제는 그만
너무 슬픈 소리는 내진 마
웃는 얼굴로 나를 놓아줘
이제는 그만
너무 슬픈 소리는 내진 마
웃는 얼굴로 나를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