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 끝에 이 내 마음 창공을 타고 정처없이 걷는다마는 행복하다네. 노래여, 작은 보금자리여.
찬란히 내리쬐는 햇볕 아래로 이 내 마음 바람을 타고 행여나 가는 도중 한잔 이라면 나 정말 행복하겠네.라 라 라 ~
오! 서투른 독백도 쓰디쓴 좌절도 나의 정든 이길로.
끝없는 광야를 가로 질러가네 석양이여 나를 어루만져주오.
언제나 혼자라는 외로움 조차 나의 끓는 피를 식힐 순 없으리.
라 라 라 ~오! 앞만 보며 걸어가리. 사나이 꿈의 꽃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