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와 짙은 어둠이 계속되는 그걸 나 홀로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저 그 곳 생을 취할뿐
기약없는 유치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가는 걸
지난 마음을 눈치못챈적 외면하려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해도 없었던 일로 되돌린 순 없어
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없는 유치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가는 걸
황량한 사막의 모래알들처럼 빠져나갈 날들만이 내 뺨을 스쳐가는데
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없는 유치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가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