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애인이 없는줄만 알았어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야
도대체 요즘 애인없는 사람있니 알수가 없어
난 정말 심각해 답답한 마음을 툭툭털어 버리고
너에게 달려가 고백 하는거야
무작정 너에게 나의 친구 되달라고
말을해보지만 대답이 없었어
하지만 이렇게 쉽게 포기할순 없었어
시간이 흘러도 너만을 기다릴수 있었기에
그러던 어느날 내친구 결혼식에 갔었어
사랑한 그녀가 내친구 옆에선 신부라니
한참을 멍하니 널 바라봤어
이제는 잊을께 마음아프지만 널 사랑 한만큼
내 친구와 함께 행복하길 바래
안돼 안돼 청천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말말말 말더듬이라서 고고고고 고백도 못해보고 안돼
흐르는 눈물을 나 자신 어쩔수 없었어
진실한 사랑을 너에게 표현할 수 없었기에
그동안 너에게 전해줄 선물을 준비했어
내사랑 고백을 너에게 대신한 목각인형
너의방 창문을 난 바라봤어
그동안 며칠을 나는 기다렸어
너의집 골목길 모퉁이에 서서 널 보려했어
한참을 멍하니 널 바라봤어 이제는 잊을께
마음 아프지만 널 사랑한 만큼
내 친구와 함께 행복하길 바래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