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 작은 바람에 날려간..
작은 숲속의 길위에..
나는 그대를.. 차마 떨쳐버렸고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꽃다운 나의 님의 얼굴에..
이제 무엇도.. 더는 느낄수 없으니..
차디찬 티끌이 되어버린 맹세속에..
운명은 또다시 반복되고..
이별의 가슴에..
새로운 슬픔이 터져가고…
이별..눈물의 원천이,
슬픈 사랑을 남기고..
다시 만날 그 희망을, 함께 믿음에..
나의 님은 떠났지만,
난 그를 보내지 못해..
님의 침묵에.. 나의 사랑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