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우리가 같이 맞이한 꽤 많은 아침
이제는 솔직히 두근거리진 않지
조금 식은 건 아니냐고?
글쎄 그건 아냐
어느새 둘이 그냥 있으면 참 편해
We must to be one all day.
Don't feel it pessimistic.
예전처럼 늘 멋들어지게
만날 때 준비하진 못했지
서로가 좀 변해
원래 연애는 다 이렇게 익숙해지는 거래
그래도 내 사랑은 항상 늘 같은 자리에
너와 나 이런게 진정한
하나가 되가는 과정이라 생각했어.
아직 모르겠니?
확신으로 시작된 우리만남이
절대 끝날 리 없다는 사실.
난 아직 너에게 달려가
입 맞출 준비로 가득 찼지.
you know me?
hook)
딜레마.
우리들 이제와 싫증을 느낀건 아닌데 왜 이러나.
딜레마.
난 아직 그대가 좋은 건 똑같애 걱정은 뒤에 놔
x2
verse2)
가끔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
난 그건 익숙해지는 우리라 봐.
서로가 각자 걸어온 이십수년
하지만 같이 계속한 둘의 시간이 지속될수록
무리하지 않아도 잘 어울리는 우리
훗날 지금이 서로를 지탱해주는
오작교의 시간들이라 생각하며
웃음 짓는 날들이 오겠지.
그대로의 사랑이 떠맡긴
숨 막힌 오해와 의심을 넘어선 곳까지.
내 탓과 네 탓.
탁탁거리며 따질 필요 없어.
서로의 본 모습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결국엔 우리 탓
하지만 절대 슬퍼하거나 우울해하진 말아야 돼.
오늘도 서로를 생각하며 눈을 뜬 하루였거든.
hook)
verse3)
서로가 아직 서툴러
상처받는 말들을 내뱉어
오해는 다툼으로 번져.
그치만 내가 어떻게 얘길 하겠니
그날 널 바래다 주지 못한 건
차비조차 없는 주머니 사정이라고
나란 놈이 가진건 없고
늘 네게 모자라도 자존심 뿐인
못난 사람이라서 그런가봐.
..알겠니?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