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 했지만
난 아직도 이 눈 앞에 선해
너와의 첫 만남
그 키스가 내 가슴에서
내 심장을 뛰게 만들고
눈물이 나게 만들어
아직도 난 너와의 그 추억에 살아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은 못해
잊어도 잊었다라고 말을 못해
작은 기억까지도 내 작은 가슴에남아
내 몸을 지배하나봐
눈물 한 방울 까지도
겨울이 와 내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
따뜻했던 나의 맘은
이미 사라졌나봐
네가 떠나간 뒤로
세상이 흐릿해 보여
너 없는 세상을 똑바로 볼
그 자신이 없어
어쩌면 너는 내게 하나뿐인
안경이었는지
어쩌면 내가 네게 심장을
꼭 맡겨 놓았는지
네가 떠난 그 날 이후부터
숨이 멈춰서
시체뿐인 난 살아갈 자신을 잃었어
살을 에이는 더한 고통이여서
그댈 갖지 못해요 그게 사랑이라서
어쩌면 이별을 한 이후라서 그런 걸지도
사랑이라 눈물이 너무 아름다운건지도
모르겠어 영원을 기대하진 않았어
단지 죽는 순간까지만 사랑하려고 했어
단지 나의 바램뿐인걸 아니 것 같아서
나도 믿고 널보며 하루하루 살았어
사랑이라 죽을 만큼 난 가슴아파도
우리 추억들은 이쁠꺼라 다시 생각해
어쩌면 다시 만나
서로 웃을 그 날을 위해
난 이 작은 편지를 쓰고 있는 걸지도
너를 만난 것에 대해서
난 후회는 안해
단지 지금 너무 아파서
널 조금 원망해
사람사는 얘기는 모두가 다를겠지만
사랑이라 타인의
얘기조차 내겐 똑같애
내 병을 주고간건 바로 너지만
사랑이라 날 고칠 약 또한
바로 너 같애
살을 에이는 더한 고통이여서
그댈 갖지 못해요 그게 사랑이라서
길거리 들리는 음악이
모두 내게 말하듯
아니 그 음악을 통해
내가 너에게 말하듯
아직난 널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모두 다 내 잘못이고
그러니 돌아오라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하지 않아
너의 존재 모두를
잊는대도 변하지 않아
아무리 봐도 니가
다시 돌아 올 순 없는데
난 자꾸 너의 빈자리만
계속 바라보게 돼
보고 싶어도 눈물 뿐인 사랑에
그댈 갖지 못해요 그게 사랑이라서
길거리 들리는 음악이
모두 내게 말하듯
아니 그 음악을 통해
내가 너에게 말하듯
아직난 널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모두 다 내 잘못이고
그러니 돌아오라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하지 않아
너의 존재 모두를
잊는대도 변하지 않아
아무리 봐도 니가
다시 돌아 올 순 없는데
난 자꾸 너의 빈자리만
계속 바라보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