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의 그날 밤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던 거야
아련하게 떠오르는
너의 모습에 눈물이 고였지
술에 취하는 이런 날들이
계속되는지 하루 또 지나도
못 잊겠어 이젠 정말
기억 속에 지워야 해
하루하루 살아가기엔
이젠 정말 힘들고 어려워
그래 알아 함께할 수 없는 걸
다신 너를 볼 수 없다는 걸
결국 나는 잊어야 하는 걸
추억들을 잊어야 하는 걸
다시 너를 만나는 건
취한 나의 착각이라고
알고 있니 지금 내 마음을
찢어질 듯 아픔에 감춰둔
아니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말했지
더 이상은 상처주기 싫어
더 이상은 상처받기 싫어
결국 내겐 사랑은 없다고
추억들은 잊어야 한다고
알고 있니 지금 내 마음을
찢어질 듯 아픔에 감춰둔
아니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