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사랑에 모든것을 걸어
부질없는 인생은
다식은 모카커피 한잔처럼
천천히 식어가지 내맘 쓸쓸히
혼자 미련을 떨쳐버리기엔
너무 힘든 사랑
되돌아 올꺼라 믿었지만
끝내 상처만 깊게 패인 가슴
상처를 달래주는 소주 한잔
한많은 아픔과 같이 넘겨 원샷
슬픔이 자신을 적시기엔
너무 늦은 시간
애타게 기다려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슬픈사랑
사랑에 목말라 버린 눈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
잊혀질꺼 같은 얼굴
사랑이 떠나가버린 자리속엔
눈물만이 마음속을 채워주네
다시는 후회 안한다고 다짐해봐도
숨쉬기 조차 힘든 하루속에
슬픈바람에게 상처를 물어보네
되뇌이는 사랑이
가슴 아파와 미뤄둔
너와의 그 이별이
검게 타버린 기억에 모두 다 실고서
지나는 바람에 부탁해
스치듯 흩날려가네
yo 바람에게 상처를 물어보네
yo 그녀의 이름 세글자가
내삶의 전부였지
그렇게 하루 견뎌갔지
힘든 하루속에도 너만을 생각하고
또 그리워 했어
I love you so
이런 내맘속 슬픈 기억들을
지우려고 애써봐도
결국 잊혀지지 않는건
깊은 상처 뿐 널 위해 흘린 눈물 뿐
날 향해 웃던 얼굴
그 모든 기억들을 지워
사랑의 흔적들을 바람에게 날려
지나가는 바람에게 사랑을 물어
도대체 왜 힘든 사랑의 끝은 결국
이별뿐인지 아픈 상처뿐인지
설레이던 사랑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가슴에 묻어버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검게 타버린 사랑만이
내 아픈 가슴속에 이별을 말해주고
홀로 버려진 난 바람에게 물어보지
되뇌이는 사랑이
가슴 아파와 미뤄둔
너와의 그 이별이
검게 타버린 기억에 모두 다 실고서
지나는 바람에 부탁해
스치듯 흩날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