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이 일면 달빛에 비친
그림자 사라져가듯
한접시 애틋한 사연 두고
급히도 떠나시려나요
셜온님 보내옵나니 주저앉아 울면
님은 메아리처럼 돌아오나요
뿌려진 꽃잎처럼 시들어가도
다시 오시나요
고운 님의 두 손
두 번다시 놓지 않아요
한접시 애틋한 사연두고
가시리 떠나시려나요
셜온님 보내옵나니 주저앉아 울면
님은 메아리처럼 돌아오나요
뿌려진 꽃잎처럼 시들어가도
다시 오시나요
고운 님의 두 손
두 번다시 놓지 않아요
한접시 애틋한 사연두고
가시리 떠나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