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슬퍼하다가.. 난 화도 내다가..
혼자라는걸.. 네가 없단 걸 다시 또 확인해
그래 난 이제 네가 아파할까봐
혹 힘들까봐 애탈 걱정 없잖아
하지만 두려워 나이든 내 모습 못 알아 볼 네가
웃고 있는거니 넌..정말 편안한거니..
너만 좋다면 이런 절망쯤 이런 아픔쯤
너를 위해 용서할게
매일 아침 흐른 세월에 감사하면서
너와 만날 그 날을 기다릴꺼야
어쩌면 넌 지금 내 품에 있는지 몰라
내가 볼 수 없음을 슬퍼하면서
고운 꽃으로 안아줄게 춥진 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