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타오르는 계절의 향기
지친 마음을 안아주려나
소중한 순간을 지나쳐가네
소중한 순간을 찾기 위해서
좀더 빠르게 달리고 싶어
다른 미래를 붙잡고 싶어
멈춰진 두 눈에 눈물이 나려해
누가 이 눈물을 만들었을까
내 소중한 너에게
설레이는 모든걸 주고만 싶지만
수많은 눈물을 보인 후에야
다시 너를 보며 미소 짓는 나야
그 무엇도 특별하지 않은 날에는
노래할 수 없음을 노래하면 돼
옅은 바람결에 엄마의 노래
웅크린 마음을 감싸주려나
원하는 마음이 슬픔이 되네
소중한 모든게 슬픔이 되네
내 소중한 너에게
언제나 믿음을 얘기하고 싶지만
수많은 외로움을 안겨준 후에야
다시 널 부르며 손을 잡는 나야
싱그러운 나무가 햇살속에 춤출때
너의 아름다운 숲의 향기가 흐르고
내 작은 방 구석에
설레임을 멈춘 꽃은 묻죠
어째서 피어나야 하나요
이제 창문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