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멀리일지 몰랐어
언제나 바래왔던 시간이
현실의 문 앞에 서서 그저
주저앉긴 싫어
수없이 많은 길 위에 서며
누군가 지나간 그 자리에
무거운 걸음 맞추며
이미 여기까지 왔어
시간의 무게를 내 등에 지고
이대로 무너지긴 아쉬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리며 지내온
내 오랜 기억 간직해온
이렇게 두려울지 몰랐어
내가 정해야 하는 이 길에
현실의 문을 나서며
후회 없이 걷는 거야
시간의 무게를 내 등에 지고
이대로 무너지긴 아쉬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리며 지내온
내 오랜 기억 간직해온
언젠가 마주할 날 바라보며
웃으며 얘기할 수 있도록
힘겨운 시간을 지나 그리던 이곳에
나 널 만나러 온 거라고
시간의 무게를 내 등에 지고
이대로 무너지긴 아쉬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리며 지내온
내 오랜 기억 간직해온
언젠가 마주할 날 바라보며
웃으며 얘기할 수 있도록
힘겨운 시간을 지나 그리던 이곳에
나 널 만나러 온 거라고
시간의 무게를 내 등에 지고
이대로 무너지긴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