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소문이 나를 괴롭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모든게 거짓말이야야야
오랫동안 너는 나의 친구일 뿐
외톨이 니 모습이 불쌍해서
손을 잡아 준 것 뿐인데
내 맘 그런게 아니야야야
절대 너를 원한건 아냐
아침이슬 맺힌 꽃 한송이
창문 턱에 날 보며 웃고 있지
쪽지 속에 담긴 너의 마음
날 사랑한다고
서로가 어울려 보인다는 말
오해야
천생 속에 우리 연분은 없어
내가 널 무시하고 있다는건
오해야
착각 속의 너는 답답해 보일 뿐
우연히 입술이 부딪힌 순간
넌 사랑이라 생각했어
꿈꾸고 있는 것이야야야
이젠 눈을 뜨고 나를 포기해줘
다른 남자가 내게 말을 걸면
제발 내게 화를 내지마
내 맘 그런게 아니야야야
나는 너의 여자가 아냐
어색해진 짧은 머리 너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지
난 여기서 항상 기다릴께
영원한 친구로
서로가 어울려 보인다는 말
오해야
천생 속에 우리 연분은 없어
내가 널 무시하고 있다는건
오해야
착각 속의 너는 답답해 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