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V]
너를 처음본순간부터 떨렸데
니가 지은 미소만 보면 바싹 얼었데
얼굴한번 더보려 주위를 서성대
허나 볼때마다 매번 가슴이 설랜데
(어떻게) 말을 걸어보고 싶은데?
(지금에) 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해
(못본데) 정말 중간에서 곤란해..
그러지 말고 걔랑 한번 만날래?
너에게 상철 줄까 조금이라도 멀어질까
두려워 아닌 척하며 애쓰지만 매일 밤
니 고등학교 졸업 사진만
보다보면 어느새 날이 지나 아침이 온데
(원래) 당당히 말할까 했지만
(너에) 차가운 대답이 겁이 나
(여태) 눈치만 살피다 맘이나
알아볼까 물어봐달래 어떻게 할래?
[Chorus : Soul One]/w adlib X2
Somebody loves you girl
감출수 없는걸
[Rama]
오늘도 접속한 너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겨 의미없이
'밥은 맛있게 먹었어? 밖에 지금 비온다 배경음악 좋다'
원고지 100장짜리의 말을 줄여서
단 한 줄의 빈말로 맘을 숨겼어
그리고 사진첩속의 아름다운 널 봐
아 그런데 왠 남자놈과
미소 지으며 팔짱 낀 모습을 포착해
'아 이 새낀 뭐야?' 머리속은 혼란해
흘러가는 시간 불안한 맘 속에
지새우는 이 밤 눈물이 나려해
어떻게 너에게 나의 맘을 전해
크나큰 두려움에 아무 말도 못해
안절부절하며 밝아오는 아침
'아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나란 놈은 아직..
[Chorus : Soul One]X2
[Rama]
일요일 오후 햇살이 찬란하다
지금은 너를 uh 만나러 가
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온거야 oh
편지와 선물을 꼭 껴안고
실수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겠어
심장의 박동 48배속
반문했다 이대로 관두겠나?
no 큰 칼을 뽑아든 장부의 맘
[GLV]
그래 난 사실 무서워 사실을 숨겼어
너와 내 사이가 조금이라도 멀어져
껄끄러운 관계가 될까? 아니면 하나가 될까?
쉽사리 나는 결정을 못했어
그래서 내게 거짓말을 하게됐고
그때 어리석다는 걸 알았어 미안해
때는 좋지 않지만 고백할게
정말로 너를 사랑해 내 맘을 받아줘
[Chorus : Soul O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