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많이 변했어 나 역시도
술 마시고 내속에서
너란 애 게워냈어
근데 입이 너무 찝찝해
내 곁에서 웃어주던 니가 없어서
철없는 애 됐어
지갑안에 웃고있는 우리 사진
니가 적어준 편지들
생일선물로 준 옷들 까지
다 버리려고 했는데
아직 남아있어
너와 함께했던 흔적
담배 많이 펴도
아무도 말려주지 않아
술 많이 마셔도
아무도 걱정하지 않아
피곤하다고 칭얼대며
안길 품도 없어
약속했던 아름다운
결혼식의 꿈도 없어
내 몸은 이곳에
하지만 마음은 너의 집 앞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닌데
난 갈 수 없어
그 길은 가시밭길
멀고도 험해
참 가지가지해
이미 끝났는데 우리사이
내 세상에 머무르던
그대여 편하지 않은 미소가
이제 우리사이
남은 모든 것이 됐지만
내 새살이 돋아나지 못한 상처가
그대 품을 아직 찾네요
더는 아파하지 말아요
baby
돌아와요 우리 기억처럼
저 멀리 가는 그대를
난 쉽사리 지우지는 못하겠죠
아직까지 그대 보내줄 수 없어요
상처난 그대 맘 다시 내게 온다면
내가 낫게 할텐데
니 번호 지웠는데
머리 속에 남아있어
난 또 휴대폰을
들었다가 놨다 이런
내가 참으로 부끄럽게 느껴져
나 눈물 없는 놈인데
너 때문에 흐느꼈어
믿기 싫은데 이 모든 게 실감이나
그때 마지막으로 했던 말
좋은 남자 만나란 말 거짓말
너에게 가장 좋은 남자
내가 되고 싶어
아침에 눈을 뜰 때 마다 불안해
니가 다른놈이랑 전화하면서
웃고 있을까봐
나처럼 너도 날 못잊어
아파하면 좋겠어
이렇게 이기적인 날
어서 빨리 와서 혼내줘
너를 못 잊는 나는 어떡해
그리움 속에서 난 좀 처절해
돌아와요 우리 기억처럼
저 멀리 가는 그대를 난
쉽사리 지우지는 못하겠죠
아직까지 그대 보내줄 수 없어요
상처난 그대 맘 다시 내게 온다면
내가 낫게 할텐데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
안고 싶어도 안을 수 없어
손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