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박경규 외 3명
앨범 : '이해인 수녀가 시로 쓴 삶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 이해인 수녀 연가곡집 - 편지
오늘은
가을 숲의 빈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흰 구름을 바라봅니다
한 여름의 뜨거운 불볕처럼
떠올리던 나의 마음을
서늘한 바람에 식히며
앉아있을 수 있는
이 정갈한 시간들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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