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적 많은 꿈을 꾸었지
푸른 창공을 훨훨
날아올라 미지의
세계로 꿈의 나래를 끝없이 펼쳤고
하얀 파도가 넘실
거릴 때에 부푼
꿈 한가득 품고 희망의
나래를 펼쳤던
어린 시절이 있었지
친구와의 우정도
술잔을 부딪치며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겁 없이
어두운 밤거리를 활보하며
큰소리로 웃고 떠들던
함께이기에 즐거웠던
학창시절도 있었지
그런 날이 그런 때가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머언
추억이 되어
눈시울은 뜨겁고 입가에는
미소가 머무네
다시는 오지 않을
내 젊음 내 청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여
되돌릴 수 없음에 더욱
그립고 그립다
젊음을 불사르며
의기양양해 하고
세상이 마치 내 것 인양
기세 등등 했지
사랑도 일도 언제나 자신만만해
하며 자신감과 거만함이
하늘을 찔렀던
젊은 시절도 있었지
그런 날이 그런 때가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머언
추억이 되어
눈시울은 뜨겁고 입가에는
미소가 머무네
다시는 오지 않을
내 젊음 내 청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여
되돌릴 수 없음에 더욱
그립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