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던 그 거리 그 길 위에
그대의 그늘 머물러 있고
함께 보던 창 그 너머 풍경들이
그대의 눈길 그립다 하네
시간이 지나면
이 순간의 그리움도
한 장의 편지로 남겠지만
세월이 지나
그대를 잊는 순간이 와도
난 그대 흔적 놓지 않으리
우리의 사랑
그 소중한 모든 기억들
이제는 잠시 접어야겠지만
내 맘의 사랑
남겨진 그대의 향기
아직도 머물러
내 안에 머물러 그댈 기억 하네
마주했던 우리의 두 손 위에
그대의 온기 아직 남아 있어
맞닿았던 두 볼과 입술 끝이
그대의 숨결 잊지 못하네
시간이 지나면
이 순간의 외로움도
다른 사랑에 잊혀지겠지만
세월이 지나
그대를 지울 시간이 와도
난 그대 흔적 놓지 않으리
너와의 사랑
설레였던 모든 추억들
이제는 잠시 묻어야겠지만
내 안의 사랑
남겨진 그대의 체온
여전히 머물러
내 안에 머물러 그댈 기억 하네
아직도 머물러
여전히 머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