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커다란 눈동자는
너무 외로워서
언제나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어
그러면서 울고 있는 나를
끌어안아 주었던 착한 당신
둘이서 끌어안은 어둠 속에
울리는 당신의 목소리
돌아가고 싶어 그 마음은
눈동자에서 넘쳐 흐르고
지금은 없을지도 모르는
자신이 있었던 그 곳으로
그러면서 울고 있는 나를
끌어안아 주었던 착한 당신
둘이서 끌어안은 어둠 속에
울리는 당신의 목소리
나의 시간이 흐른다
시간의 바다에서
되돌아와서 당신은 어디에
그래서 난 자신을 껴안는다
당신과 끌어안았던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