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다란 골목길을
정신없이 달려가
터져버릴 듯 마음은
자꾸 부풀어가
쉴새없이 입가에
웃음이 번져가
흥겨운 노래가 머리를
계속 맴돌아
던져버렸어 숨막히는 그 일상을
지금 난 자유로운 춤을 춰
벌거벗은 채로
저 강물에 뛰어들어
모든 건 젖어버렸어
나는 이미 던진거야 저 강속에
두 눈을 감아
지워버려 지난 시간을
이제야 난 깨어난거야
난 다시 날아
설명하지마 나는 이미
마음을 정했어
무엇이 나를 정말
위한 것인지 난 알아
부셔버렸어 감옥같은 일상을
지금 난 자유로운 춤을 춰
벌거벗은 채로
저 강물에 뛰어들어
모든 건 젖어버렸어
나는 이미 던진거야 저 강속에
두 눈을 감아
지워버려 지난 시간을
이제야 난 깨어난거야
난 다시 날아
빙빙빙
빙빙빙
빙빙빙
나는 빙빙빙
빙빙빙
나는 빙빙빙
다시 빙빙빙
나는 빙빙빙
저기 저 들판을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