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난 그 날
어색함에 얼굴만 붉히던 그 날
망설이다 건넨 그 말
아직 내겐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
어디를 가더라도
건강하게 보살필 줄 알며
한숨이 나오더라도 포기 말고
길가에 앉아 쉬어가면 돼
잘 지내야 해
말없이 눈물 흘리는
일 없었으면 하고
잘 지내야 해 친구여
고운 눈으로 예쁜 것만 담고 살아
우리 처음 만난 그 날
어색함에 얼굴만 붉히던 그 날
망설이다 건넨 그 말
아직 내겐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
어디를 가더라도
건강하게 보살필 줄 알며
한숨이 나오더라도 포기 말고
길가에 앉아 쉬어가면 돼
잘 지내야 해
말없이 눈물 흘리는
일 없었으면 하고
잘 지내야 해 친구여
고운 눈으로 예쁜 것만 담고 살아
네가 가는 길에
예쁜 꽃을 놓아둘게
네가 가는 곳 어디라도
축복의 말을 담을께
네가 가는 곳 어디라도
축복의 말을
사랑의 말을 담을게
건강하기를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