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부르시면

최성수
등록자 : 한마루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발 아래 흔들려 휘 날리듯이
호숫가에 안개끼는 자욱한 이 밤에
말 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포근히 풀리는 봄 하늘 아래에
구비구비 하늘가에 흐르는 물처럼
파아란 하늘에 백로가 노래하고
이른봄 잔디밭에 스며든 햇볕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최성수 님께서 부르시면  
심연옥 님께서 부르시면  
아름다운날의끝이여 최성수  
최병걸 그대 부르시면  
최인애 임께서 부르시면  
방미 그대 부르시면  
@해후 최성수(-2)  
김란영 해후 (최성수)  
Woongsan (웅산) 비새(雨鳥)  
웅산 Rain Bird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