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말해
집에서 혼자 듣고 자위할거 아니면
남들이 원하는 걸 하래
난 거기에 반대 난 내가 꼴리는
것만 할 거거든
그래서 결국 사람들이 내 껄
따라오게 만들거라고
애들은 다 안될 거라고
혀를 끌끌 차고 말리지 나도 몰라
난 신이 아니거든
당신이 내 껄 좋아할지 싫어할지
내가 어찌알어
그냥 난 내 스타일대로 하는 것 뿐
내 성향이나 꽂히는 뮤직스타일
남들과는 조금 달라 중 고딩
때부터 애들이 좋다고 하던 건
다 내 입맛과는 달랐어 그리고
내가 듣던 음악들에 대부분 반
애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거나
이어폰을 뽑을 뿐
그래 난 존나게 마이너 글쎄 난
사람들이 뭘 좋아할지 별로 감이
안 잡혀
그냥 내가 죽인다고 생각하는 물건
만들어서 듣는 애들
날아가게 만들면
그게 존나 간지라고 생각하는 것뿐
그리고 나 저기 돈 없는 거 티내는
거지같은 랩퍼들처럼 절대 배고픈
가사 쓸 생각이 없어
나 내 음악으로 돈 벌어서
효도하고 싶은 것 뿐
그 누구도 내가 안 된다는
말을 못하게 할 거야 두고 봐
잘근잘근 나를 씹던 놈들 뭐라
하든 말든 이젠 내가 너흴
씹어먹을 차례야
그 누구도 내가 안 된다는
말을 못하게 할 거야 두고 봐
잘근잘근 나를 씹던 놈들 뭐라
하든 말든 이젠 내가 너흴
씹어먹을 차례니까
내 꿈 예전에는 단순히 랩 하는 것
근데 지금은 내 음악으로
존나게 벌어서
내가 사는 동네를 탈출하는 것
우리 집
뭐 나쁘진 않지만 어딜 한번
가려면 한 시간이나 버스를 타야
되거든
그 흔한 패스트푸드점도 하나
없거든 좃같은 월급쟁이
생활도 빨리
때려치우고 싶어 내가 겪어본
90프로의 사장들은 그냥
날 적당히 쓰다가
비싸지거나 말 안 들으면 버리면
되는 소모품쯤으로 여기니까
그래도 별 문제 없는 곳 한국
바로 여기니까
난 공부를 졸라 못해서 야근수당
따위 챙겨주는
회살 다녀보지 못했어
그래서 내가 더 hustle하는 거지
이 뭣 같은 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꼰대들은 힙합으론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이미 소수의 mc가 증명해냈지
불가능은 없다는 걸 말이지
싸구려 스피커와 마이크로폰
이 두 개만 가지고도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걸 말야
그리고 이번엔 내 차례
더 이상 내 발목을 붙잡는 건 없어
이번엔 내 차례
그 누구도 내가 안 된다는
말을 못하게 할 거야 두고 봐
잘근잘근 나를 씹던 놈들 뭐라
하든 말든 이젠 내가 너흴
씹어먹을 차례야
그 누구도 내가 안 된다는
말을 못하게 할 거야 두고 봐
잘근잘근 나를 씹던 놈들 뭐라
하든 말든 이젠 내가 너흴
씹어먹을 차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