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한 연기 속을 끝없이 걸어왔어
눈부신 조명 속에 어둠을 잊어 갔어
늘보는 니 얼굴도 조금씩 질려 갔어
내 귀를 테러 하는 니 헛소리도
떠나자
멀리 멀리 멀리 멀리
저저저저 저기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아아아아 아주 멀리
밤이오면 어둠을
별빛으로 밝히는 곳
아무도 사는 법을
알려 주지 않는 그 곳
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세렝세렝 세세렝
세세세세 세렝게티
갓 태어난 가젤처럼
세상에 툭 던져져서
하이에나를 피해
쉴 틈 없이 달려왔어
뒤집을 시간이야
뿔만 항상 갈아 왔어
나는야 눈 뒤집힌 코뿔소라네
떠나자
멀리 멀리 멀리 멀리
저저저저 저기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아아아아 아주 멀리
밤이오면 어둠을
별빛으로 밝히는 곳
아무도 사는 법을
알려 주지 않는 그 곳
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세렝세렝 세세렝
세세세세 세렝게티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어우 뛰어 너는 세렝게티
언제부터 나는 먹이사슬에 얽혔나
언제부터 우린 겁쟁이가 돼 버렸나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들지 않아
지금부터 우린 세렝게티로 달린다
자빠져도 난 몰라
살이 까져도 난 몰라
이제 와서 뭘 놀라
그저 난 떠나고 싶을 뿐
아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세렝세렝 세세렝
세세세세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세렝세렝 세세렝
세세세세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오 뛰어 너는 세렝게티
세렝세렝 세세렝
세세세세 세렝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