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렇게 이런 날 버렸어
나는 기억해 그런 널 버렸던 날
날카롭게 갈려 진 네 시선은 날
꿰뚫어
이제 나는 일어나 실망한 채로
날 떠나간 너에게로
갈게 부디 막지 마 나를 이제
너를 이토록 느껴
이미 늦었단 걸 알고 있어
이제 나를 막을 수 없어
지나가 버린 걸 알아 그래도
나는 간직해 이런 날 버렸던 널
굳게 잠겨 닫혀 진 너는
나를 집어삼켜
이제 나는 일어나 질려 버린 채 날
버렸던 너에게로
갈게 부디 막지 마 나를 이제
너를 이토록 느껴
이미 늦었단 걸 알고 있어
이제 나를 막을 수 없어
갈게 부디 막지 마 나를 이제 너를
이토록 느껴
이미 늦었단 걸 알고 있어
이제 나를 막을 수 없어
이미 늦었단 걸 알고 있어
이제 나를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