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만
다시 볼수없겠죠 알아요 지금이란걸
어쩌면 우린 간직해야 할일보다 잊어야 할게 더 많겠죠
미안한단 얘기뒤로 하늘만 보는 그대
지난 시간을 떠올려 보나요
울먹이는 그대 모습이 내게 이별보다
더욱 슬픈걸 모르고 있나요
다 지워요 더는 그대에게 필요치않은 내 모든걸
아님 차라리 없었다 믿어요
지금처럼 지금 우리 처럼 마지막이 아픈 사랑은
다시 하진 말아요 약속해요
괜찮다고 외려 그댈 위로하고 왔지만
벌써 그대가 그리워지네요
잊을거란 말을 하긴 했지만 정말 잊을수도
있단 생각에 두려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