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내 모습은 어디에
가려져 있는 건지
나 찾고 싶어
어둠에 그림자에서
꽃이 메말라 가듯
사라져가는 내 모습
끝이 없는데
그대는 그대로 인가
그 끝에 서있었던 날
바라보기만 했던
그대 그 모습을
나 잊을 수 없어
돌아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질 않죠
이제 나는 어떡하나요
바라는 것도 없어
그저 기댈 수 있다면
기다림은 오늘 밤
스쳐 갈 텐데
시계 소리에 맞춰
그댈 읊조리다 보면
언젠가는 멈추는
날이 오겠지
그 끝에 서있었던 날
바라보기만 했던
그대 그 모습을
나 잊을 수 없어
돌아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질 않죠
이제 나는 어떡하나요
누군가 잡아주기를
오늘도 기도하네요
그 끝에서
날 안아 줬듯이
언제나 산소같이 함께였는데
소중한 그대였는데
이제야 알겠네
내 목숨 같은 사랑
그 끝에 서있었던 날
바라보기만 했던
그대 그 모습을
나 잊을 수 없어
돌아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질 않죠
이제 나는 어떡하나요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