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엉성했던 나는 거친
영혼으로 다시 태어났다
나의 아름다운 말이 텅 빈
네 속에 새겨 지도록
오늘밤 내 방으로 와요
우리의 습한 미래를 봐요
오늘밤 내 방으로 와요
항상 거침없던 너는
순수한 눈으로 나를 유혹했지
길고 부드러운 손이
나의 피부에 새겨 지도록
La la la la la la la
여긴 또 어디죠 난 숨이
막혀 와요 월요일 아침부터
오늘밤 내 방으로 와요
축축한 B동 2호로 와요
오늘밤 내 방으로 와요
여긴 또 어디죠
난 숨이 막혀 와요
월요일 아침부터
결국 이 세상은
멸망해 버릴 거에요
난 나쁜 소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