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엔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걷고 있네
반짝이는 건물들을 지나
모두들 어디를 향해 가네
처음 잡았던 너의 손길도
이제는 흐릿한 기억만이
너를 위해 준비했었던
소중한 꿈들이 점점 사라진다
Christmas
널 보고 싶은데
Christmas
널 안고 싶은데
너와 닮은 뒷모습에도
난 어쩔 줄을 모르고 서서
Christmas
널 보고 싶은데
Christmas
널 안고 싶은데
내 두 눈을 바라보면서
이쁘게 웃던 그 모습으로
마주칠 것만 같아
우연히 라도 널 만나게 됐을 때
너는 그대로 일까
그때도 나는 그대로 일까
Christmas
널 보고 싶은데
Christmas
널 안고 싶은데
너와 닮은 뒷모습에도
난 어쩔 줄을 모르고 서서
Christmas
널 보고 싶은데
Christmas
널 안고 싶은데
내 두 눈을 바라보면서
이쁘게 웃던 그 모습으로
마주칠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