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
사연 없는 이는
없어 보여 여기 저기두
날 바짝 세워
노려보는 이는 하나두
무섭지가 않아
살짝 취기가 오르는 중
나를 사랑하는 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아
아니면 내가 전혀
만족이 안 되는 걸까
답답한 마음에
또 전화기를 들었지만
맘 가는 곳 없어
다시 금방 내려놨지 난
요새는 어때 뭐
나는 잘 지내
여전히 바쁘고
작업실도 얼마 전엔
이사를 마쳤어
오래된 그녀완 개박살 났고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에
날 돌아보게 됐어
솔직히 행복이라는 게 있을까
의구심 가득한 난
요즘 들어 항상 취해 있어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답답할 때면
제이콜을 플레이하곤 해
불 꺼진 작업실에서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그들이 내게 하고픈
말은 무엇이었을까
난 아직 어렴풋이
이해하려 할 뿐
그들은 내게 좋은
vision을 제시했고
난 새로운 시야를
얻은 뒤 혼자서 걷는 중
파주의 밤공기는 차갑지 서울보다
차가운 따뜻함 다정하지 서울보다
애증 관계를 불러일으킨 이곳에
삭막함은 집을 그립게
하지만 절대 질 수 없어
나를 봐 그래 나를 봐
나는 많은 꿈을 지고 있어
내 발걸음은
살얼음판을 딛는 것처럼
불안정하지만 보기완 다르게
굳건하니 나를 믿어봐
나를 시험하는 것은
어제 어깰 둘렀던 내 친구지
외로움 또는 유치한
말장난 같은 거지
yeah 동이 트는 아침에
내 걸음은 어디로
향하는지 도대체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 what you know what
yeah it's the mo'fuckin
late night you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