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행복하라고 웃으며 말을 하기가
이만큼 힘든 일인지 모르고 지내왔는데
오래전 헤어진 그대 어느날 내게 찾아와
이젠 다 잊을거라는 그 말에 대답을 못해
벌써 그대 멀리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한 걸음도 가지 못하고 내마음 속에서 살았나봐
내게 전한(그대가) 그대 말처럼 그대 나를
(그대가 나를 baby) 혼자 남겨두고
떠나가면(떠나가면) 그러겠다면 이제부턴
내가 그대 맘속에서 살면돼
가끔씩 살아가다가 갑자기 내가 떠올라
걸음을 멈추고 서서 울까 두렵지 않은지
세삼스럽게도 이미 떠난 그대 걱정에
처음 이별보다 힘들게 그대를 보내줄 준비를 해
내게 전한(그대가) 그대 말처럼 그대 나를
(그대가 나를 baby) 혼자 남겨두고
떠나가면(떠나가면) 그러겠다면
이제부턴 내가 그대 맘속에서 살면돼
이제라도 내 곁으로 올수 있다면
모르던 일처럼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
언제라도(그대가) 내 얘기처럼 그대 나를
(그대가 나를 baby) 찾아 돌아와줘
떠나갈수 없는 곳에서 처음 그날처럼
우리 행복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