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혼돈 무절제
싸운 것 없이 주어진 현재
진심을 잃어버린 건배
소음으로 가득해져 버린 거리에
찾고자 했던 혹은
찾아야만 한다고 배웠던
것들은 이미 없는 듯 해서
마치 뭔가 있는 양 지어내고
펜과 노트 대신에 삶에 들어선
Phone이 내게 준건
타인과 나의 시간들을 선에
올려놓고 비교 해대는 것
thumbs up 된 숫자에 따라
내 가치를 매기는 것 그사이에서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the real life goes on and on
So I Need What
나도 날 잘 몰라서
다들 가는 그 길을 따라서
So I Dream What
꿈을 꿀 줄 몰랐어
이젠 Please please tell me
Alright ah ah
괜찮을 거야
Alright ah ah
혼자가 아니야
찬란하고도 막막했던
날들은 지나가도
얘기 해 줘 너만은
Baby U R not alone
So I Feel What
특별한 줄 알았던
내 자신은 사실 초라한걸
So I Mean What
내 마음을 알아줘
다시 Please please tell me
어른들이 얘기한 그 말을 꾹
눌러 담은 채 어른이 돼가는 중
불안한 미래 탓에 나중을
위해서 치밀어오른
가슴을 잔뜩 눌러담아
난 길들여 진 적 없지
애초에 야생이었던 적 없었으니
척추보다 영혼이 더 삐뚤어진
형들처럼 되긴 미칠듯 싫었지만
옳은 게 뭔지 몰라
말버릇 처럼 해 몰라
난 반세기 후의 입관을 위해
미리 죽었는지 몰라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아파야만 했던 내 젊음
찬란한 내 인생의 선물
But 내게 필요했던 것은
Alright ah ah
괜찮을 거야
Alright ah ah
혼자가 아니야
찬란하고도 막막했던
날들은 지나가도
얘기 해 줘 너만은
Baby U R not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