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시간이 흐른것 같아
내인생의 전부 보다 더 길고 긴 시간이
니모습, 사라지기 전까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거기 앉아있었지...
좋은 친구로 남자고 니 목소리 무겁고 난 새파란 얼굴가득
미소를 지며 그래 우리 그러지 뭐, 맘은 무너져 내려도
아무리 원해도, 가질수 없으니.
아 아무것도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았어 아 어떻게 해도
어떻게 해도 돌아봐 주진 않겠지
어차피 나는 아니였잖아
그래 알아 너의 진심은 내가 아니였단걸
수없이 가슴에 새겼었잖아
흔들리는 눈빛으로 눈물 떨구지 말자고...
휘청이며 여기저길 쏘다니다가
아무나 날 붙잡는 이에 팔에 안겨
빈 웃음을 나누다가 집에 돌아와
마른 눈물이 흐르지도 못하고
틱톡, 틱톡, 틱톡 시간의 뒤로 날 숨겨줘 제발 만나지도 않게
틱톡, 틱톡, 틱톡 어떻게 해도 다만 너의 친구일 뿐일테니... LOVE IS G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