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고 있었어 우리
짝이 맞질 않는 양말같은 걸
그래도 나 괜찮은데 이렇게 우리
그냥 그런 인연을 우린
운명이라 여기며 만나
그래도 나 괜찮은데 이렇게 우리
서로 다른 생각과
서로 다른 표현이
서로 다른 길로 가게 했잖아
어울리지 않아도
맞춰가자 했잖아
혼자선 안 되잖아
하지만 나 아직은 나
하지만 너 안 되는데
돌아가기에는 멀리 왔잖아
하지만 나 아직은 나
하지만 너 그렇게 우리
끝이잖아 이젠
서로 다른 생각과
서로 다른 표현이
서로 다른 길로 가게 했잖아
어울리지 않아도
맞춰가자 했잖아
혼자선 안 되잖아
하지만 나 아직은 나
하지만 너 안 되는데
돌아가기에는 멀리 왔잖아
하지만 나 아직은 나
하지만 너 그렇게우리
끝이잖아 이젠
지우개로 지워도 우리
아픔이란 글자만 남아
하지만 나 하지만 너 그렇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