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치는
순천만의 갈대길
흔들리는
갈대 속에서
꿈에서만 그리던
그대 모습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애를 썼지만
사라진 얼굴
다시 볼 수 없기에
비바람 불 때마다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순천만
한 걸음 두 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순천만의
갈대 속으로
꿈에서만 그리던
그대 모습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애를 썼지만
사라진 얼굴
다시 볼 수 없기에
비바람 불 때마다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순천만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애를 썼지만
사라진 얼굴
다시 볼 수 없기에
비바람 불 때마다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순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