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 悲しみすべて ぬぐいさりたい
이마 카나시미스베테 누구이사리타이
지금 당장 모든 슬픔을 씻어내리고 싶어
くすんだ世界で 夢見た未来
쿠슨다 세카이데 유메미타 미라이
칙칙한 세계에서 꿈꿨던 미래를
堕ちてゆく 白い鳥を
오치테유쿠 시로이 토리오
죽어가는 흰 새를
追いかけて黒い森へ
오이카케테 쿠로이 모리에
쫓아 검은 숲으로
木立の陰に消えていく 若草の色
코다치노 카게니 키에테이쿠 와카쿠사노 이로
나무들의 그림자에 사라지는 연둣빛
逃げていく春の日差し
니게테이쿠 하루노 히자시
도망가는 봄햇살을
追いかけた花の香り
오이카케타 하나노 카오리
따랐던 꽃향기
季節の影を彷徨う 裸足の迷路
키세츠노 카게오 사마요우 하다시노 메이로
계절의 그늘을 떠돌며 맨발로 미궁 속으로
あやふやに隠した 傷の跡
아야후야니 카쿠시타 키즈노아토
어정쩡하게 숨겼던 상처자국
いつまでも探した ぬくもり
이츠마데모 사가시타 누쿠모리
언제나 찾고 있었던 온기
摘み取ったシランの花環に
츠미톳타 시란노 하나와니
자란(紫蘭)으로 만든 화환에
重ねた 愁いの藍
카사네타 우레이노 아오
쌓아올린 슬픔의 쪽빛
今 悲しみすべて ぬぐいさりたい
이마 카나시미스베테 누구이사리타이
지금 당장 모든 슬픔을 씻어내리고 싶어
くすんだ世界で 夢見た未来
쿠슨다 세카이데 유메미타 미라이
칙칙한 세계에서 꿈꿨던 미래를
手を伸ばしても 届かない空
테오 노바시테모 토도카나이 소라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하늘
残された日々さえ すりぬけてく
노코사레타 히비사에 스리누케테쿠
남겨진 날들마저 손틈새로 빠져나가고
ただ はかなさだけの詩 歌いたい
타다 하카나사다케노 우타 우타이타이
그저 덧없기만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
水面に差し込む光 たゆたう花を
미나모니 사시코무 히카리 타유타우 하나오
수면에 쏟아진 빛과 흔들거리는 꽃을
沈黙だけが見守っている
친모쿠다케가 미마못테이루
침묵만이 지켜보고 있어
目を閉じて このまま眠りにつく
메오 토지테 코노마마 네무리니츠쿠
눈을 감고 이대로 잠에 빠져들어가
近づいた夜の闇に
치카즈이타 요루노 야미니
가까워진 밤의 어둠에
何もかものみこまれる
나니모카모 노미코마레루
그 무엇도 삼켜져가고
流れの中に 消えていく
나가레노 나카니 키에테이쿠
물결 속으로 사라져가는
記憶の音色
키오쿠노 네이로
기억 속의 음색
過ちが 互いを 傷つける
아야마치가 타가이오 키즈츠케루
실수가 서로를 상처입히고 있어
偽りという名の 悲しみ
이츠와리토 유우나노 카나시미
거짓이라는 이름의 슬픔
散らばった シランの花弁は
치라밧타 시란노 카벤와
흩어진 자란(紫蘭)의 꽃잎은
美しい涙の藍
우츠쿠시이 나미다노 아오
아름다운 눈물의 쪽빛
今 記憶のすべて ぬぐいさりたい
이마 키오쿠노 스베테 누구이사리타이
지금 당장 기억의 전부를 씻어내리고 싶어
凍える水辺に 身をさらしたい
코고에루 미즈베니 미오 사라시타이
얼어가는 물가에 몸을 드러내고 싶어
夢見ることも 叶わないまま
유메미루 코토모 카나와나이마마
꿈 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동안
飾られた花なら 枯れればいい
카자라레타 하나나라 카레레바이이
장식된 꽃이라면 말라버려도 돼
ねえ 明日のために
네에 아시타노 타메니
있지 내일을 위해
今日があるなら
쿄-가 아루나라
오늘이 있는 거라면
失くした未来のために
나쿠시타 미라이노 타메니
잃어버린 미래를 위해
何を捧げる?
나니오 사사게루?
무엇을 바칠 거야?
変わらず夜は 見守っている
카와라즈 요루와 미마못테이루
변함없이 밤은 지켜보고 있어
救いの手 差し伸べることもなく
스쿠이노 테 사시노베루 코토모나쿠
구원의 손길을 뻗치는 일도 없이
今 悲しみすべて ぬぐいさりたい
이마 카나시미스베테 누구이사리타이
지금 당장 모든 슬픔을 씻어내리고 싶어
くすんだ世界で 夢見た未来
쿠슨다 세카이데 유메미타 미라이
칙칙한 세계에서 꿈꿨던 미래를
手を伸ばしても 届かない空
테오 노바시테모 토도카나이 소라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하늘
残された日々さえ すりぬけてく
노코사레타 히비사에 스리누케테쿠
남겨진 날들마저 손틈새로 빠져나가고
ただ はかなさだけの詩 歌いたい
타다 하카나사다케노 우타 우타이타이
그저 덧없기만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
水面に差し込む光 たゆたう花を
미나모니 사시코무 히카리 타유타우 하나오
수면에 쏟아진 빛과 흔들거리는 꽃을
沈黙だけが見守っている
친모쿠다케가 미마못테이루
침묵만이 지켜보고 있어
目を閉じて このまま眠りにつく
메오 토지테 코노마마 네무리니츠쿠
눈을 감고 이대로 잠에 빠져들어가
目覚めた森のしらべ
메자메타 모리노 시라베
잠에서 깨어난 숲의 선율
消えてゆく 鼓動だけが
키에테유쿠 코도-다케가
사라져가네 떨림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