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를 지우고
난 없던 사람이 되어버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네 발걸음 소리를 따라 걷다
그 때로 우리 돌아간대도
발버둥 치고 외면해 줘
이러면 나아질까 더 많이 그래
언젠가 무뎌질까 또 괜히 그래
지울수록 찢어지는 종이처럼
되지 않기를
차라리 도려내고 찢어 우리 사진을
아무것도 없던 때로 돌려놓기를
안될 걸 알면서도 바래 욕심이지 늘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버린다 해
그 사람을 채워 준 사람이 난 너였기에
언제부턴가 널 닮아서
남겨진 버릇이 또다시 문득 찾아오곤 해
사람이 다 왜 그래
똑같은 실수하고 또
처음부터 알면서도 사랑이라 하고 또
어긋난 시작은 끝내 처음과 다른
덕분에 어두워진 더 많은 밤을
너만은 날 그렇게 떠나지 마 했어도
저 멀리로 멀어지는 너의 모습이
또 언제부턴가 너도 나를 닮아서
아픈 버릇으로 나마 네게 남아 주길
넌 나를 지우고
난 없던 사람이 되어버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네 발걸음 소리를 따라 걷다
그 때로 우리 돌아간대도
발버둥 치고 외면해 줘
이러면 나아질까 더 많이 그래
언젠가 무뎌질까 또 괜히 그래
괜찮아질 걸 알아도
얘길 새겨들어 더
매번 수도 없이 말했었던
해결 안 된 업 이젠 내가 더 져주기
시작했지만 넌 떠나고 없지
결국 넌 날 지웠지만 난 널 잊지 못하네
나를 놓지 마 가치가 나를 더
우린 지금 모르기에
우린 지금 모르기에 that
I was young 우린 너무나도 어렸기에
서로 앞에서 더 얼었네
ay 그치만 이 기분은 어렵네
내 가치는 매번 너의 안에서 덜었기에
why 이젠 괜찮아라는 말은
묻지 말아 줘
넌 나를 지우고 그날을 비우고
그냥 없던 사람이 되어버리는거야
넌 나를 지우고
난 없던 사람이 되어버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네 발걸음 소리를 따라 걷다
그 때로 우리 돌아간대도
발버둥 치고 외면해 줘
이러면 나아질까 더 많이 그래
언젠가 무뎌질까 또 괜히 그래
Never say goodbye
언제나 사랑만을 줘
떠나가는 널, 아니 나를 더 위해서
이렇게라도 마지막을 위해서
How go back to zero
아니면 그때 그 시절의 우릴
더 사랑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