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렇게 숨을
내 쉴때 마다 널 기억해
모든게 전부
달라져 있어도
뒤돌아 서며
아름답던 네 모습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나 이렇게
한 걸음 멀어지는
그 이별의 순간을
부둥켜 안고 잠들어
한 걸음 멀어질
그 오래된 기억을
이미 아픈 가슴에
다시 넣어둔채
바람만이 지나가는
이 거리엔
한 남자의 한숨만이
흩어지네요
그 누구도 찾지 않는
여기에서
나 혼자만 덩그러니
놓여진채로 우네요
나 그렇게 아직은
그 자리에 서있는 걸
우연히 너를
보기라도 할까
거울을 보며
볼품 없어진 나를
단장하며 오늘도 나는
이 거리에
바람만이 지나가는
이 거리엔
한 남자의 한숨만이
흩어지네요
그 누구도 찾지 않는
여기에서
나 혼자만 덩그러니
놓여진채로 우네요
바람만이 지나가는
이 거리엔
한 남자의 한숨만이
흩어지네요
그 누구도 찾지 않는
여기에서
나 혼자만 덩그러니
놓여진채로 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