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낯선 하루 속에
소리 없이 그리움만 흘러가
웃어보려 해도 웃어지지가 않아
숨조차 겨우 내쉬어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어
알고 있지만 자꾸 겁이 나
마지막이 되어버린 그 밤
널 혼자 남겨 두고 돌아왔지만
같은 시간 같은 곳에 난 멈춰 서 있어
전하지 못한 말 GOODBYE
요즘 나는 온종일
추억을 되감고 있어
너보다 하루씩 느리게
계절이 바뀐 것도 애써 모른척해
시간 속에 우릴 묻어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어
전부 사라질까 봐 겁이 나
대답조차 할 수 없던 그 밤
널 혼자 남겨두고 돌아왔지만
같은 시간 같은 곳에 난 멈춰 서 있어
전하지 못한 말 GOODBYE
나의 하루는
너 없인 아무것도
슬픔보다 더 짙은 밤
이별보다 더 아픈 말
NEVER SAY GOODBYE
잠시 꿈을 꾸었던 것 같아
내 전부였던 너를 떠나보내고
같은 시간 같은 곳에 난 멈춰 서 있어
아마 언젠가는 GOODBYE
GOODBYE
GOODBYE
전하지 못한 말 GOODBYE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