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짙은 안개 사이로
사라져만 가는데
아파 했던 그날 풍경 부터
이미 알고 있잖아
마치 멈춰진 시간 사이로
차라리 없어져서 예쁜 꽃이 되어
어딘가 조각 흩날릴 때
그대로 회상 속에 남아 있을 거야
우리가 무지 했을 뿐이야
어딘가 조각 흩날릴 때
우리가 무지 했을 뿐이야
그림 속에 홀로 외로워하는
잊지 못한 사랑에 쓸쓸했던
지난날에 나를 안아주고 있잖아
마치 멈춰진 시간 사이로
차라리 없어져서 예쁜 꽃이 되어
어딘가 조각 흩날릴 때
그대로 회상 속에 남아 있을 거야
우리가 무지 했을 뿐이야
어딘가 조각 흩날릴 때
우리가 무지 했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