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지나갔지 마치 날
얼려 죽일 것 같던 그날이
내 손가락 겨우 움직일 정도
힘만 남고 끝났지
겨우 맞은 봄은 잔인한 클리셰
알몸의 나를 맞아줄 여자는 지금 어디에
oh jesus tell me why you jesus
신은 왜 날 못 볼까 혹시 돈에 미쳐
했던 일들이 나를 가려버린 건 아닐까
아니면 못되게 굴던 죄가 되돌아온 걸까?
baby 위 위 춤을 추자 휘- 휘-
한 손 담배 반대 손에 담긴 키위
시끄러워 삐- 삐- 살려줘 날 빨리
누군지 모를 손을 잡고 난 튀 튀
오늘이 지나면 다 괜찮아졌으면 해
전쟁이 난듯한 작업실은 조용해
창백한 내 얼굴 눈 밑에 커튼 친 애
내일 눈을 뜰 수 있을까 난 걱정 돼
따듯한 술 머리까지 데워 푸
욕조 안에 수영 널 잊어보려구
what's you wanna jesus 없어 암것두
다시 혼자 춤 꺼줘 밝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