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日月) 앨범 : 동심
작사 : 일월 (日月)
작곡 : 일월 (日月)
편곡 : 일월 (日月)
첫눈이 올 때면 우린
약속한 듯 거리에서
예쁜 털모자를 쓰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보지 못했던
어딘갈 상상하면서
우린 설렘이란 말을 배웠어
잃지 말자던 그 시작
신기루마냥 흩뿌려져
이대로 멀리 사라져가
어떤 마음이 되어 우린 아파하나요
우린 어떤 마음이 되어 이리 불안한가요
같은 마음 이대로 비울 수 있다면
어떤 마음이 되어 어떤 마음이 되어
어른이 될 때면
친구들 모두 한 데 모여
여기 내가 배부른 소릴 한다고
지금이 아니면
영영 놓칠까 두려워
이 떨림을 난 품에 안는다
길고 어둡던 이 밤은
신기루마냥 흩뿌려져
이대로 멀리 사라져가
어떤 마음이 되어 우린 아파하나요
우린 어떤 마음이 되어 이리 불안한가요
같은 마음 이대로 비울 수 있다면
어떤 마음이 되어 어떤 마음이 되어
어떤 마음이 되어 오늘을 살아가나요
어떤 마음이 되어 여전히 불안한가요
늘 꿈꿔왔던 대로 설레길 바라던
어떤 마음이 되어 어떤 마음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