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사랑하지 않게 하지 그랬니……
그토록 눈부시게 웃지 말지 그랬니……
이제와 그 미소 거둬갈 거라면……
울게 할 거라면……
이별을 준비할 수 있게 하지 그랬니……
잠시만 쉴 거 라고 말해 주지 그랬니……
이대로 스쳐갈 거라면……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거라면……
떠날 거라면……
아무리 가시 돋친 말로 원망해봐도……
아무리 지난 잘못까지 들춰봐도……
아무리 이 세상에 너만큼 나쁜 여잔 없을 거라고 욕 해봐도……
차라리 지금 헤어져서 잘된 거라고……
차라리 또 다른 사랑을 찾겠다고……
아무리 지우고 또 지워도 다시 내 눈물 내 가슴이 너를 찾는 걸 어쩌니……
조금 더 냉정하게 하고 가지 그랬니……
조금 더 많은 추억 남겨 주지 그랬니……
아무리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게 없잖아…… 잊으려 해도 잊을게 없잖아......
아무리 가시 돋친 말로 원망해봐도……
아무리 지난 잘못까지 들춰봐도……
아무리 이 세상에 너만큼 나쁜 여잔 없을 거라고 욕 해봐도……
차라리 지금 헤어져서 잘된 거라고……
차라리 또 다른 사랑을 찾겠다고……
아무리 지우고 또 지워도 다시 내 눈물 내 가슴이 너를 찾는 걸 어쩌니……
제발 널 미워할 수 있게 나를 도와줘……
보란 듯 행복하게 살아 주면 돼……
너무 행복해지면 미울지 모르니까…… 아프게 살면 나도 아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