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마른 땅 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본 적 없는 하늘을 꿈꾸는 날들
고독에 움츠린 내 몸뚱이
이 목마른 마음의 요동침
또한 언젠가 멋진 노래가 되리
더 반짝이네, 밤하늘이 무너지네
이 여정의 끝에서 다시 널 마주하기를
난 새벽에 피는 작은 꽃
차가운 밤의 끝자락 너머 여명을 부르고
난 뜨겁게 부풀어 넘치는
내일 아침을 가리운 이 어둠을 끌어낼 거야
움츠렸던 나를 내밀어
오 난 새벽에 피는 작은 꽃
차가운 밤의 끝자락 너머 여명을 부르고
난 뜨겁게 부풀어 넘치는
내일 아침을 가리운 이 어둠을 끌어낼 거야
날아오를 듯 쾌락적인 이 전율에 몸서리쳐
내 혈관에 흐르는 뜨거운 무언가에 삼켜져
오 난 바람을 가로지르며
태양이 드리울 동쪽 하늘, 구름을 거두고
난 길었던 밤을 무너뜨려
푸른 세상의 시작에 울려 퍼질 노랠 부르며
푸른 세상의 시작에 울려 퍼질 노랠 부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