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아이는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
나이든 어르신껜 양보하지 항상
(앉으세요)
사랑하는 내 형제가 뒤통술 칠 땐
오히려 나의 앞 통수 역시 내어준다
내 무릎은 절대로 꺾이지 않아
쓰러지려 할 땐 한 번 웃고 하늘 본다
사나이 인생은 바람과 같은 것
때로는 산들 바람 때로는 돌풍 되어
아아아아 이 것이 바로 사나이의 인생인가
아아아아 내가 누운 곳이 바로 내 집인가
아아아아 이 것이 바로 사나이의 인생인가
아아아아 왜 난 불의를 보고 눈을 못 감는가
내 허리를 굽히는 건 오직 존중할 때
팬더가 아닌 이상 내 허린 절대 못 꺾네
주먹은 절대로 휘두르지 않아
주먹을 쥐는 건 오직 세상을 훔칠 때
가슴 한 구석엔 언제나 불타는 사랑
열정 없는 삶은 내겐 죽은 것과 같다
내가 하는 말과 모든 행동 오직 진심!
가짜로 할 거라면 입에도 담지 않지!
아아아아 이 것이 바로! 사나이의 인생인가
아아아아 내가 누운 곳이 바로 내 집인가
아아아아 이 것이 바로! 사나이의 인생인가
아아아아 왜 난 뚝심으로 한 길만 고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