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돌아가야 하는데 기억이 안 나..
날 위해 살아본 적 없어서,
이런 두근거림은 처음이라서..
우~~ 내가 널 지워야.. 우~~ 내가 널 떠나야..
가슴 부서지는 것도 모르고
네게 취해서 나를 잊었어..
어떻게 감히 내가 널 사랑이라 부를 수가 있겠어..
아무 것도 아닌 내가..
내 맘 하나만 버리면 되는 건데
그러기 힘이 들어.. 그게 잘 안돼..
널 향해 뛰는 심장이라서
너를 보내고 나면 살아질 런지..
우~~ 그래도 떠나야.. 우~~ 그래도 잊어야..
가슴 부서지는 것도 모르고
네게 취해서 나를 잊었어..
어떻게 감히 내가 널 사랑이라 부를 수가 있겠어..
아무 것도 아닌 내가..
후회하지는 않아..
한 번이라도 나를 이해한 사람 바로 너였으니..
하지 못한 말이 남아있지만..
사랑하니까.. 미안하니까..
멀리서 아주 멀리서 지켜볼 게..
그러다 사라질 게..
내 심장이 멎는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