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만난 그 어느 날
어색하게 웃던 네 모습에
너를 보는 내 마음은 따뜻해졌고
전할 수 없는 널 향한 마음에
말하지 못한 그 한마디 말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나를 알까
내 마음은 너를 향해 뛰고 있는데
내 머리는 망설이고 있어
너에게 말하지 못한 한마디 널 사랑해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한 내게
넌 지금 사랑이 온 것 같다 말하네
너에게 말하지 못한 그 말이
내 가슴에 후회로 남아
난 다시 돌아가네
웃는 너에게로 달려가고 싶어
널 다시 만난 그 어느 날
하염없이 내린 그 빗속에서
우산을 든 네 모습은 밝게 빛났고
비에 젖은 왼쪽 그 어깨에
괜찮다는 너의 그 웃음에
너를 보는 내 마음도 녹아내렸어
내 마음은 너를 향해 뛰고 있는데
내 머리는 망설이고 있어
너에게 말하지 못한 한마디 널 사랑해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한 내게
넌 다시 나에게 사랑한다 말하네
너에게 말하지 못한 그 말이
내 가슴에 후회로 남아
난 다시 돌아가네
웃는 너에게로 달려가고 싶어
너에게 말하지 못한 한마디 널 사랑해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한 내게
넌 내가 바라던 사랑이라 말하네
이제야 용기 내 해 보는 그 말 널 사랑해
너의 온기가 조금씩 스며들 때
웃는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